‘낭만 그 자체’ 도르트문트 로이스, 미국 MLS행 유력…“LA갤럭시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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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21년 동안 몸 담았던 마르코 로이스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LA(로스앤젤레스) 갤럭시가 자유계약(FA) 신분인 로이스와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2-13시즌 당시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던 로이스는 마지막 시즌에도 준우승에 머물며 뒤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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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21년 동안 몸 담았던 마르코 로이스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LA(로스앤젤레스) 갤럭시가 자유계약(FA) 신분인 로이스와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LA는 당초 협상 권한이 있던 샬롯FC와 ‘발견선수(Discovery Player)’ 권한을 두고 합의하며 로이스와 협상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까지 도르트문트의 노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로이스는 유스 시절을 포함해 총 21년 동안 팀에 머물렀다.
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가와 신지, 헨리크 미키타리안, 일카이 귄도안, 우스망 뎀벨레, 크리스천 풀리식, 엘링 홀란드, 주드 벨링엄, 제이든 산초 등 수많은 동료들이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동안에도 홀로 팀을 지키며 높은 충성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이번달을 끝으로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종료된다. 로이스와 도르트문트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21년 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로이스는 그간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수차례 개인 수상에도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단 한차례도 거머쥐지 못했다.
이번 시즌 그는 4강에서 파리생제르맹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 생애 첫 트로피에 도전했지만, 지난 2일 레알 마드리드에게 0-2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2-13시즌 당시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던 로이스는 마지막 시즌에도 준우승에 머물며 뒤돌아서야 했다.
LA, 샬롯을 비롯해 세인트루이스시티가 관심을 보였지만, MLS의 ‘발견선수’ 규정으로 인해 LA와 우선 협상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MLS의 ‘발견선수’ 규정은 현 리그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선수를 발견해 MLS 사무국에 해당 서류를 제출하는 규정이다.
초반 샬럿이 이를 진행해 ‘발견선수’ 규정으로 로이스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가졌으나, 협상 끝에 LA에 넘기게 됐다.
LA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티븐 제라드가 뛰었던 클럽이다. 그 뒤를 이어 로이스가 그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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