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오피셜 소식에 호날두가 나섰다!..."베르나베우 밝힐 너의 모습 기대 돼"

신인섭 기자 2024. 6. 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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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소식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반응했다.

음바페는 호날두 앞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브이(V) 표시를 하고 사진을 찍었고, 호날두는 이러한 음바페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이러한 호날두가 음바페의 이적 소식에 댓글을 남겼다.

음바페의 게시글에 호날두는 "베르나베우를 밝힐 모습을 보니 흥분된다...할라 마드리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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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tu foot
사진=킬리안 음바페 SNS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소식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반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년 동안 음바페가 레알 선수가 되는 계약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곧바로 공식 SNS를 통해 기쁨을 전했다. 음바페는 "꿈이 이루어졌다. 드림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아무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빨리 보고 싶다. 마드리디스타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소감과 함께 사진 4장을 공유했다. 음바페는 어린 시절 레알 자킷을 입고 찍은 사진 4장을 올렸다. 그중 호날두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음바페는 호날두 앞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브이(V) 표시를 하고 사진을 찍었고, 호날두는 이러한 음바페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사진=킬리안 음바페 SNS
사진=게티이미지

호날두는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다. 레알 역대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호날두는 2018년까지 9시즌을 뛰며 438경기 450골 131도움을 올렸다. 어린 시절 음바페에게는 동경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호날두가 음바페의 이적 소식에 댓글을 남겼다. 음바페의 게시글에 호날두는 "베르나베우를 밝힐 모습을 보니 흥분된다...할라 마드리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쉽게도 음바페는 호날두가 달았던 등번호 7번은 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공석인 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등번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SNS를 통해 "음바페는 레알에서 9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음바페나 그의 측근은 다가오는 시즌에 10번을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9번은 현재 공석이다. 카림 벤제마가 떠난 이후 비어 있었다. 9번은 지금까지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착용한 바 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7번을 달았고, 프랑스 대표팀에선 10번을 착용 중이다. 음바페가 9번을 입는 것은 커리어 처음이다.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호날두는 2009년 마드리드에 처음 입단했을 때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가 선호하는 등번호 7번은 이미 클럽 레전드 라울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처음에 9번을 입었다. 한 시즌이 끝나고 라울이 떠났고, 호날두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킬리안 음바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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