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감독대행'→미들즈브러와 2027년까지 '동행'…퍼거슨 후예 캐릭,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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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 마이클 캐릭이 성공적인 감독 경험을 이어간다.
영국 BBC는 3일(한국 시간) "캐릭이 미들즈브러와 새 계약을 체결해 2027년까지 클럽에 남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캐릭 감독은 미들즈브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늘 그것(재계약)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다. 클럽 내에서 애착, 신뢰, 믿음을 갖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확실히 이를 가지고 있다.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느꼈던 위대한 느낌을 여전히 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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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 마이클 캐릭이 성공적인 감독 경험을 이어간다.
영국 BBC는 3일(한국 시간) "캐릭이 미들즈브러와 새 계약을 체결해 2027년까지 클럽에 남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캐릭은 2023-2024시즌 미들즈브러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8위로 이끈 뒤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들즈브러는 캐릭 체제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겼다. 2022-2023시즌 캐릭이 감독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에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비록 코번트리에 덜미를 잡히며 승격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부족한 선수진을 고려하면 좋은 성과였다.
또 2023-2024시즌에는 카라바오(리그)컵 4강전까지 올랐다. 부상자가 워낙 많았던 상황에서 첼시와 맞대결 끝 탈락했지만, 여전히 저력을 입증했다.
캐릭은 이제 미들즈브러에서 20개월가량을 보냈으나, 2017년 아이토르 카랑카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 팀을 지나간 6명의 감독 중 가장 오랫동안 재임했다.
2022년 10월 팀에 합류한 캐릭은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었으나, 지난 시즌에는 새 계약 논의가 보류 상태였다. 하나 팀은 이번 시즌을 마친 후 캐릭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재계약 서류에 도장을 찍기로 했다.
캐릭 감독은 미들즈브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늘 그것(재계약)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다. 클럽 내에서 애착, 신뢰, 믿음을 갖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확실히 이를 가지고 있다.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느꼈던 위대한 느낌을 여전히 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목이나 성명으로부터 큰 발걸음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내가 하는 일과 접근 방식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성취하려고 하는 것을 이어갈 뿐"이라고 말했다.
캐릭은 2018년 맨유에서 선수 은퇴를 한 이후 동 구단 플레잉 코치와 코치를 거쳐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이후 감독대행으로 임명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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