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개 촛불과 함께 현악 4중주, 7일 용두산공원의 선율

권태완 기자 2024. 6. 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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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 도시 협의체와 함께 7일 오후 8시 중구 용두산공원 종각 옆 야외무대에서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별한 장소에서 수많은 촛불을 밝히며 공연을 진행하는 캔들라이트 공연 전문 기업 FEVER사의 오리지널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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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 티켓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
[부산=뉴시스]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4.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 도시 협의체와 함께 7일 오후 8시 중구 용두산공원 종각 옆 야외무대에서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별한 장소에서 수많은 촛불을 밝히며 공연을 진행하는 캔들라이트 공연 전문 기업 FEVER사의 오리지널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FEVER사의 오리지널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내용은 동일하나, 전석 무료로 별도의 티켓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약 65분간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 '앙상블 톤즈'가 대중들에게 친숙한 명곡 1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주가 끝난 뒤 관람객들은 수천 개의 촛불과 용두산공원 종각을 배경으로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만족도 조사를 마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LED 장미꽃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별바다부산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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