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테크밸리' 마지막 산업·복합용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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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세종테크노밸리 내 마지막 남은 산업·복합용지를 분양한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에 유망한 첨단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며 "세종테크밸리가 조기 활성화되고 도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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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10차 분양대상지는 산업용지 2필지와 복합용지 2필지, 총 4개 필지다.
분양 대상은 생명공학기술(BT)·환경에너지기술(ET)·정보통신기술(IT) 등 첨단산업 및 지식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는 국내 유수 기업인 네이버, 마크로젠,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50여 곳의 첨단산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4-2생활권에는 서울대, 고려대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캠퍼스 ‘공동캠퍼스’가 올해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과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확보 등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0차 분양의 평균 가격은 필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3.3㎡당 산업용지 약 210만 원, 복합용지 약 290만 원 수준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심사기준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7월 25~26일 양일간 LH 세종특별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세종테크밸리 입주심사평가단이 입주 희망 기업의 기술·신용등급 및 경영실적, 사업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9월안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고, LH 세종특별본부는 선정 기업과 10월 중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에 유망한 첨단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며 "세종테크밸리가 조기 활성화되고 도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테크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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