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말레이시아 결제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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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말레이시아 국가 표준 QR결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페이넷과 손잡고 현지 결제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페이넷은 201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 기관으로 국가 표준 QR결제 시스템인 'DuitNowQR'을 운영하고 전자 송금, 자동 이체, 신용카드 처리 및 인터넷 결제 등 금융관련 업무 전반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인 NAPAS 브랜드 카드를 한국에서 직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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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BC카드가 말레이시아 국가 표준 QR결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페이넷과 손잡고 현지 결제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협업 사례다. BC카드는 이를 통해 아세안,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두 기관은 한국에서 이용했던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내 200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편의성(말레이시아 국내 QR코드로 한국 내 결제 서비스 이용) ▲범용성(양국 QR결제 인프라 확대) ▲안정성(QR결제 시스템 내 토큰∙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페이넷은 201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 기관으로 국가 표준 QR결제 시스템인 'DuitNowQR'을 운영하고 전자 송금, 자동 이체, 신용카드 처리 및 인터넷 결제 등 금융관련 업무 전반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BC카드는 2015년 자사 프로세싱 기술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 은행과 인도네시아판 BC카드를 설립했다.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인 NAPAS 브랜드 카드를 한국에서 직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FISC·대만 은행연합회와 대만 현지에서 사용 중이던 QR코드를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방했다. 이후 지난달 말까지 대만인의 QR 결제 금액은 122%, 결제건은 1098% 각각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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