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떴다’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 ‘5년 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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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완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킬리앙 음바페가 향후 5년간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나서는 공식 일정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3년을 더 기다렸지만 음바페를 공짜로 영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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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완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킬리앙 음바페가 향후 5년간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계약 확정을 알리는 단 한 줄만 적혔다. 자유계약 이적인 음바페는 공식적으로 6월 30일까지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된 상태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나서는 공식 일정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오랫동안 꿈꿨던 영입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21년에도 음바페를 노렸다. 당시 PSG와 계약이 1년 남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 6,000만 유로를 제의할 정도로 진심이었다.
그러나 PSG 수뇌부인 카타르 왕가, 심지어 프랑스의 간판 스타를 잃을 위기에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 음바페를 설득한 끝에 이적을 무산시킨 바 있다.
이후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여름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PSG와 음바페의 동행은 사실상 끝났다. PSG는 분노했지만, 음바페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면 계약기간이 끝나는 음바페를 잡을 방법은 없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3년을 더 기다렸지만 음바페를 공짜로 영입하게 됐다.(자료사진=킬리앙 음바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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