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대체자' 마토스 결국 벤치로, 최근 5경기 타율 5푼3리...초반 반짝 후 방망이 차갑게 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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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대체자로 맹활약을 펼치며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던 루이스 마토스가 결국 벤치로 밀려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밥 멜빈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마토스를 제외했다.
마토스는 지난 5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렸다.
타율 0.385를 찍은 이후 13경기에서 타율 0.143(56타수 8안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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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밥 멜빈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마토스를 제외했다.
이는 좌익수 마이클 콘포르토의 복귀에 따는 것이기도 하지만 마토스가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마토스는 이정후가 부상으로 빠진 후 중견수로 맹활약했다.
마토스는 지난 5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기세가 꺾이더니 뉴욕 메츠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13타수 1안타로 침묵, 타율이 0.259로 내려갔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2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43까지 하락했다. 29일과 30일 경기에서는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또 뉴욕 양키스와의 세 경기에서도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타율 0.385를 찍은 이후 13경기에서 타율 0.143(56타수 8안타)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5경기 타율은 0.053에 불과했다.
마토스는 콜업되기 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0.218의 타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빅리그 타율은 0.220이다.
마토스는 당분간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멜빈 감독은 애리조나전에 콘포르토에게 좌익수를 맡기고 우익수였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중견수로 이동시켰다. 우익수는 엔리엇 라모스가 맡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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