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팬덤, 소아암어린이 치료비·헌혈증 기부
이선명 기자 2024. 6. 4. 08:30
가수 김희재 팬덤이 선행을 이어갔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4일 김희재 공식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30만원과 헌혈증 120매를 전달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김희재와 희랑별’의 이번 기부는 김희재 서른살 생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우리함께 ’캠페인으로 모금돼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로 전액 지원된다.
‘김희재와희랑별’은 2021년 3월 가수 김희재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헌혈증 365매 기증을 인연으로 지금껏 총 821매, 4번의 헌혈증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재와희랑별’은 “가수 겸 배우 김희재의 생일을 맞이하여 희랑별이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꽃처럼 예쁘고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씩씩한 나날들이 펼쳐지길 응원한다”고 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가수 김희재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과 눈길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하는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큰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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