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주역 한 자리에…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8일 개막

손연우 기자 2024. 6. 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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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한류축제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4 BOF)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BOF는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BOF는 8일 저녁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BOF 빅(Big) 콘서트로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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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OF Big 콘서트 출연진(각 소속사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아시아 최대 한류축제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4 BOF)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BOF는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BOF는 부산의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알리는 대형 축제로 6월에 개최된다. K-POP(케이팝)을 이끄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BOF식 떼창의 정석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왔다.

올해 BOF는 8일 저녁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BOF 빅(Big) 콘서트로 시작을 알린다. 이날 △지오디 △슈퍼주니어-D&E(동해&은혁)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등 K-POP 아티스트 9팀이 출격한다.

단독콘서트 외엔 보기 힘든 지오디(god) 완전체를 직관할 수 있고, 야외에서는 K-뷰티, K-아트, K-푸드를 주제로 팬덤 맞춤형 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주요 10대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 Big 콘서트 개최 전 오후 2시부터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 데크에서 진행된다.

9일 오후 6시 30분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힐링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파크콘서트'가 개최된다. 4인 4색 국가대표 감성보컬 △멜로망스(MeloMance) △폴킴(Paul Kim) △적재(JUKJAE) △임한별(ONESTAR)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해 질 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감성무대를 선사한다.

콘서트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힐링을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별도의 예매 없이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여름밤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화명생태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낙조가 인상적인 곳으로 최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부산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BOF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 주변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공연장을 찾는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공지 사항과 현장 이벤트 소식은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K-POP 공연과 함께 '문화도시 부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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