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올해 상황은 주가 선반영…내년 큰 폭의 성장 기대-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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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4일 디오에 올해 상황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으며 내년엔 상당한 폭의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디오는 매출채권 기일 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외형성장보다는 체질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은 다소 화려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매출채권 조정에 따른 일시적 성장 둔화는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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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상상인증권은 4일 디오에 올해 상황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으며 내년엔 상당한 폭의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디오는 임플란트 전문업체로 국내, 미국, 중국 지역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하락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디오는 매출채권 기일 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외형성장보다는 체질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은 다소 화려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매출채권 조정에 따른 일시적 성장 둔화는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디오는 비용통제를 통해 판매비와 관리비도 약 100억원대를 줄일 계획"이라며 "매출채권 조정·비용통제가 온기반영되는 2025년에는 상당한 폭의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유사기업 덴티움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했으며 연간으로도 임플란트 업체들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025년 이후 매출은 2021년 또는 2023년 대비 높을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성이 있다"며 "중국, 인도 치과 시장은 초기단계인 만큼 매년 20~30%씩 성장 중이기 때문에, 아직 디오는 성장할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디오는 디지털 치과 장비를 활용한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기 때문에 향후 디지털 장비 기반 시술이 대중화될수록 시장 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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