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8~9일 고속버스터미널광장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8~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4대 축제 중 여름 축제로 '여름의 시작, 도시 한복판에서 즐거움과 휴식으로 채우는 음악과 예술 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했다. 유행하는 콘텐츠를 모두 담았다는 의미로 '요즘'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부스와 축제를 꾸몄다.

8일 오후 3시 아트존에서는 '요즘 서커스'를 주제로 서커스 쇼와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7시 뮤직존에서는 '요즘 뮤직'을 주제로 이무진, 비오(BE'O), 신현희가 청춘의 낭만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9일 오후 3시부터는 '요즘 놀이'를 주제로 가족이 무동력 자동차 완구를 타고 터미널 광장을 달리는 붕붕카 경주대회가, 오후 6시 30분부터는 '요즘 아트'를 주제로 서초구 청년예술가와 정우철 도슨트의 미술 콘서트가 열린다.

체험존은 '요즘 감성'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캠핑존에는 인조 잔디, 빈백, 캠핑 의자, 그늘막 등이 설치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뜨거운 여름과 닮은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축제로 여름의 시작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문화가 흐르고 매력 있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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