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호주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도 8강 진출
최대영 2024. 6. 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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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의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세계 랭킹 2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하며, 올해의 호조를 이어갔다.
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의 이 대회에서 사발렌카는 미국의 에마 나바로(세계 랭킹 24위)를 상대로 6-2, 6-3으로 승리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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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의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세계 랭킹 2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하며, 올해의 호조를 이어갔다. 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의 이 대회에서 사발렌카는 미국의 에마 나바로(세계 랭킹 24위)를 상대로 6-2, 6-3으로 승리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차지한 사발렌카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도 무실세트로 8강에 올라 그녀의 강력한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발렌카는 8강에서 미라 안드레예바(세계 랭킹 38위, 러시아)와 바르바라 그라체바(세계 랭킹 88위, 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4강에 오른 바 있는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 더 높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엘레나 리바키나(세계 랭킹 4위, 카자흐스탄)도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세계 랭킹 19위)를 6-4, 6-3으로 이기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022년 윔블던 챔피언인 리바키나는 8강에서 이탈리아의 자스민 파올리니(세계 랭킹 15위)와 대결할 예정이다.
자스민 파올리니는 1996년생으로, 작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의 최고 성적은 단식 본선 2회전이었으나, 올해 호주오픈에서 16강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는 그 성적을 뛰어넘어 8강까지 올라왔다. 163cm의 파올리니는 184cm의 리바키나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다소 밀리고 있다.
사진 = AFP,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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