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나선 남자배구, AVC 챌린지컵 조별리그 2연승

오해원 기자 2024. 6. 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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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가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조별리그에서 연승을 내달렸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2(25-16, 19-25, 25-16, 22-25, 20-18)로 승리했다.

앞서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3-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8강에 진출, 6일 A조 2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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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카타르와 2024 AVC 챌린지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도중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AVC 제공

한국 남자배구가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조별리그에서 연승을 내달렸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2(25-16, 19-25, 25-16, 22-25, 20-18)로 승리했다.

앞서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3-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8강에 진출, 6일 A조 2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A조는 바레인과 필리핀, 중국이 속했고 바레인과 중국이 1승씩 필리핀은 2패를 기록 중이다. 4일 중국과 바레인의 패자가 A조 2위가 돼 한국과 만난다.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달 아시아 무대에서 두루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라미레스 감독이 부임해 국제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을 제외하고 어린 유망주들과 훈련했다. 이 대회는 라미레스 감독 체제로 출전하는 첫 번째 시험대다.

AVC 챌린지컵 우승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챌린저 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FIVB 발리볼 챌린저 대회에 우승팀은 2025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지난해 AVC 챌린지컵 준결승에서 바레인에 패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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