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김혜성, MLB 도전 위해 오타니 소속사 CAA와 손잡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시즌을 마친 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목표로 하는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25)이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속한 글로벌 에이전시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AA스텔라코리아의 우중건 부대표는 "김혜성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의 MLB 진출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되었으며, CAA스포츠의 마이크 니키아스 에이전트가 참석해 김혜성과 함께 계약을 마무리했다. CAA스포츠는 세계적인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형 에이전시로, 오타니 쇼헤이의 대리인 역할을 맡고 있는 네즈 발레로가 이끄는 야구 부문에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또한, 축구 선수 손흥민의 소속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CAA스텔라코리아의 우중건 부대표는 "김혜성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의 MLB 진출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김혜성은 2024 시즌 종료 후 구단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MLB로의 이적이 가능하다. 이미 키움에서 선배들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국 무대 진출을 지켜보며, 자신도 이러한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50경기에 출전한 김혜성은 타율 0.309, 홈런 8개, 31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성적은 MLB 진출을 향한 그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사진 = CAA스텔라 사진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