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하이브, 뉴진스 이탈 가능성↓…이익 하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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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어도어 이슈가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은 없어 이익의 추가 하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에 대해 "BTS 진의 제대에 따른 팬덤 결집과 미국 신인 걸그룹 데뷔, 하반기 위버스 플랫폼 수익화를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BTS의 군입대, 중국 앨범, 어도어 이슈 등에 따른 기간 조정으로 주가 매력도가 높아져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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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하나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어도어 이슈가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은 없어 이익의 추가 하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에 대해 "BTS 진의 제대에 따른 팬덤 결집과 미국 신인 걸그룹 데뷔, 하반기 위버스 플랫폼 수익화를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BTS의 군입대, 중국 앨범, 어도어 이슈 등에 따른 기간 조정으로 주가 매력도가 높아져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 신인 그룹들의 기여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전작 대비 50% 가까이 증가하면서 초동이 70만장을 상회했고, 아일릿도 누적으로 50만장을 상회했다. 데뷔곡이 멜론 월간 3위를 기록한 투어스가 6월에 빠른 컴백을 결정했고, 세븐틴의 ‘정한X원우’ 유닛도 컴백한다.
그는 "투어에서는 세븐틴·TXT·엔하이픈의 월드 투어와 뉴진스의 일본 도쿄 돔 팬미팅 등 약 100만명 내외의 관객 수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도어 사태는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에 대한 가처분은 인용됐으나, 본안 소송을 통해 여전히 쟁점 사항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회의 대다수를 구성해 해임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다"면서도 "법적인 절차를 밟은 상황에서 이를 실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복합적이고 애매한 상황 속에서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기자회견을 통해 화해를 제안한 상황"이라며 "해당 이슈를 마무리 할 수 있다면 인적 리스크 역시 빠르게 소멸되는 것이기에 대다수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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