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실적·재무 악화 우려…목표주가 20만원↓-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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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실적 악화와 추가적인 재무 부담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한다고 4일 밝혔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3760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줄어들면서 약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실적 악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주가는 바닥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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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실적 악화와 추가적인 재무 부담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한다고 4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3760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줄어들면서 약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제마진 급락으로 정유부문 실적 감익이 크게 나타나 가운데 배터리 부문도 2000억원대 적자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은 수율 90%, 가동률 90% 수준이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데 현재 가동률 70% 전후로 부진해 적자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공장별 가동률은 중국 85%, 유럽 70%, 미국 10~20%에서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악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주가는 바닥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연간 영업손익은 2023년 1조9000억원에서 2024년 2조원, 2025년 2조8000억원(배터리 1057억원 흑자 가정)으로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PBR(주가순자산비율) 0.42배로 바닥에 위치해 있어 현 주가 레벨이 높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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