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지민, K푸드→명품 브랜드까지…주가상승 모멘텀 '글로벌 파급력'[SC이슈]

이지현 2024. 6. 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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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주식 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글로벌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최근 한류열풍과 함께 지민이 K푸드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민의 영향력으로 세계적인 홍보 효과를 누린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은 지난 10일 시가총액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경쟁사를 뛰어넘어 최고 수준(2조 4519억원)에 이르렀다.

삼양식품에 앞서 명품 브랜드 디올(Dior) 또한 지민의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후 '지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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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주식 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글로벌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최근 한류열풍과 함께 지민이 K푸드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민의 영향력으로 세계적인 홍보 효과를 누린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은 지난 10일 시가총액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경쟁사를 뛰어넘어 최고 수준(2조 4519억원)에 이르렀다.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얻게 된 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유행한 '챌린지' 덕분이다. 출시 초기 불닭볶음면은 '너무 매워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자극적인 매운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튜브나 틱톡 등에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22년 지민이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먹는 장면을 방송하면서 불닭볶음면이 대중적으로 확산했다. 이에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감사하게도 BTS 멤버 중 지민 님이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는 모습을 올려주셔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직접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에 앞서 명품 브랜드 디올(Dior) 또한 지민의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후 '지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디올의 주가는 지민의 브랜드 앰배서더으로 1992년 주식시장 상장 이래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민은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어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 주요 브랜드 행사 참여 및 광고 캠페인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뿐만 아니라 지민이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최초 1위를 차지한 후 소속사 하이브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5월 30일 기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Deezer(디저) 월드와이드 톱100 차트에서 100일째 1위에 올랐다. 이는 해당 차트에서 K팝 포함, 한국음악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신기록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더불어 이날 차트에서는 '라이크 크레이지'를 타이틀곡으로 둔 '페이스(FACE)' 앨범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가 11위를 차지했으며, 입대 전 팬들에게 전한 지민의 마지막 선물인 팬송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가 47위, '라이크 크레이지'의 Deep House Remix와 UK Garage Remix가 나란히 51위, 52위에 올라 100위 안에 총 5곡이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멤버 정국과 동반입대한 지민은 제 5보병사단의 예하부대인 포병여단에 근무 중이며 2025년 6월 11일 전역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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