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남편과 이혼’ 나탈리 포트만…새 남친은 14살 연하남?

나탈리 포트만, 폴 메스칼. /페이지식스 엑스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42)과 14살 연하의 배우 폴 메스칼(28)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미 연예전문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포착된 포트만과 메스칼의 사진을 공개하며 “포트만이 자신만의 로맨스를 즐기고 있는걸까?”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트만과 메스칼은 최근 영국 런던 북부의 한 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펍 앞에서 함께 흡연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포트만은 흰 반소매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차림이었고, 메스칼 또한 흰 반소매 티셔츠, 검은색 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한 목격자는 매체에 “두 사람의 ‘케미’가 좋았다. 서로의 농담에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지식스는 포트만과 메스칼 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그냥 친구 관계일 뿐”이라고 매체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만은 작년 7월 전남편 벤자민 밀피에(46)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밀피에가 기후운동가인 카미유 에티엔(26)과 불륜 관계를 지속해왔다는 보도가 나온 뒤 벌어진 일이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올해 2월 마무리됐다.

그의 열애설 상대인 메스칼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일랜드 출신의 젊은 배우다. 그는 2020년 드라마 ‘노멀 피플’에서 남자주인공 코넬 월드론 역을 맡으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으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2022년 영화 ‘애프터 썬’에서 딸 소피를 둔 아빠 캘럼 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그는 이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메스칼은 작년 런던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