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승률 1위' 양키스, 이달의 선수·투수·신인에 이주의 선수까지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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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전체 승률 1위 뉴욕 양키스가 5월 개인상을 휩쓸었다.
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이달의 선수, 투수, 구원, 신인,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양키스는 이달의 구원을 제외한 모든 상을 독식했다.
양키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루이스 힐은 이달의 투수와 신인을 모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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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이스' 루이스 힐, 이달의 투수·신인 모두 차지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전체 승률 1위 뉴욕 양키스가 5월 개인상을 휩쓸었다.
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이달의 선수, 투수, 구원, 신인,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양키스는 이달의 구원을 제외한 모든 상을 독식했다.
이달의 선수 주인공은 '홈런왕' 애런 저지다. 저지는 5월 한 달간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1 14홈런 27타점 28득점 3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397을 기록했다.
저지의 올 시즌 성적은 0.288 21홈런 47타점 43득점 63안타로 현재 페이스라면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 0순위다.
양키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루이스 힐은 이달의 투수와 신인을 모두 차지했다.
힐은 5월 1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그는 38⅔이닝을 던지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70 탈삼진 44개를 기록했다.
힐의 시즌 성적은 7승 1패 평균자책점 1.99다.
이주의 선수에는 이적생 후안 소토가 선정됐다. 지난겨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소토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435 3홈런 9타점 OPS 1.50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개인상을 독식한 양키스 현재 42승 19패로 AL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것을 넘어 MLB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양키스가 놓친 이달의 구원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엠마누엘 클라세가 차지했다. 클라세는 5월 10경기 등판해 9세이브 14탈삼진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한편 내셔널리그(NL)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이적후 첫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달의 투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 이달의 신인은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조이 오티즈, 이달의 구원은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각각 차지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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