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수성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장기 흥행 청신호
박상후 기자 2024. 6. 4. 08:02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는 2만8378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이후 7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에 잠시 빼앗겼으나 왕좌를 다시 되찾은 뒤 유지 중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누적관객수는 107만9409명이다. 동시기 개봉작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10만3257명, '목화솜 피는 날(신경수 감독)'의 7924명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제외하고 상위권에 위치한 '설계자',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 등은 평일 일일관객수 1만 명대에 그쳤다. 최근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 영화와 외화가 물밀듯이 쏟아지는 상황 속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6월에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를 시작으로 '하이재킹(김성한 감독)'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국내 영화가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침체에 빠진 극장가를 되살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는 2만8378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이후 7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에 잠시 빼앗겼으나 왕좌를 다시 되찾은 뒤 유지 중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누적관객수는 107만9409명이다. 동시기 개봉작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10만3257명, '목화솜 피는 날(신경수 감독)'의 7924명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제외하고 상위권에 위치한 '설계자',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 등은 평일 일일관객수 1만 명대에 그쳤다. 최근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 영화와 외화가 물밀듯이 쏟아지는 상황 속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6월에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를 시작으로 '하이재킹(김성한 감독)'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국내 영화가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침체에 빠진 극장가를 되살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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