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돌이' 윤정환 효과?…확 달라진 강원, 벌써 작년 성적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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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꾀돌이' 윤정환 감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강원이 이번 시즌 날카로운 공격 축구로 돌풍을 일으키며 벌써 지난 시즌 최종 승점과 득점에 근접했다.
선수시절 뛰어난 미드필더로 족적을 남긴 윤 감독은 강원에 빠른 패스 축구를 이식했고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날카로운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반환점도 채 돌지 않은 시점에서 강원은 지난해 리그 38경기 동안 기록한 승점 34와 30득점에 벌써 근접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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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꾀돌이' 윤정환 감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강원이 이번 시즌 날카로운 공격 축구로 돌풍을 일으키며 벌써 지난 시즌 최종 승점과 득점에 근접했다.
강원은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28(8승 4무 4패)로 4위를 지켰다.
강원은 전반 4분 송준석이 박스 외곽에서 터뜨린 감각적인 선제골로 앞서갔다.
뒤이어 전반 22분 골문 앞에서 기회를 노리던 야고가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강원은 조진혁, 이지솔, 카미야, 유인수, 최성민을 차례로 투입했고, 한 차례 실점만을 내주며 승리했다.
지난해 강원은 최용수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윤 감독이 중도 부임하는 위기 속에서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다.
시즌 종료 이후에는 김대원, 서민우(김천 입대), 유상훈, 이정협, 정승용(이상 계약 만료)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변화도 있었다.
윤정환호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지만 승격팀 김천과 더불어 현재까지 K리그1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강원은 수원FC전(2-1 승), 대전하나시티즌전(3-3 무), 울산 HD전(1-0 승), 대구FC전(2-1 승), 전북 현대전(2-1 승)에 이어 제주전까지 잡고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선수시절 뛰어난 미드필더로 족적을 남긴 윤 감독은 강원에 빠른 패스 축구를 이식했고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날카로운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특히 득점왕 경쟁에 나선 이상헌(8골)을 비롯해 외국인 공격수 야고(7골 1도움)와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양민혁(4골 3도움)이 예리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강원은 16라운드 현재까지 29득점을 몰아치고 승점 28을 확보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반환점도 채 돌지 않은 시점에서 강원은 지난해 리그 38경기 동안 기록한 승점 34와 30득점에 벌써 근접한 상황이다.
윤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6월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15일 안방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릴 수원FC와의 리그 17라운드를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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