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하이비젼시스템, 신규 성장동력 다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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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4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신규 성장동력이 다수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기 성장동력은 ▲MR(혼합현실)기기와 온디바이스 확대, ▲2차전지·전장·바이오·반도체장비(AOI) 등 신규시장 개척 등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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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4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신규 성장동력이 다수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사장비는 품질이슈와 직결돼 다원화가 어렵다"면서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 태동기부터 북미, 국내 주요 업체향으로 납품하며 공고한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차기 성장동력은 ▲MR(혼합현실)기기와 온디바이스 확대, ▲2차전지·전장·바이오·반도체장비(AOI) 등 신규시장 개척 등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오는 10~14일 열리는 WWDC(애플 세계개발자회의)에서 AI(인공지능) 전략 공개 및 비전프로 출시 지역 확대가 전망된다"며 "하이엔드급 핸드셋 시장에 대한 분위기 반전과 MR이 요구하는 다양한 센서들에 힘입어 하이비젼시스템 또한 성장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 검사장비는 지난해 매출 150억원에서 올해 수주금액 500억~1000억원으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 시약이물검사자동화 설비(대당 20억원)와 반도체 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장비는 국산화 초기 단계로 올해 첫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그는 "북미 고객사 AI 전략과 MR 장비 기대감이 재점화되는 시점"이라면서 "1분기 호실적과 장기 성장성이 반영되지 않은 주가로, 신사업 모멘텀이 다수임을 감안하면 단기·장기 모두 매력적인 진입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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