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행 마무리한다...‘유로 이후 거취 결정할 것’

이종관 기자 2024. 6. 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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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만도 브로야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2001년생, 알바니아 국적의 공격수 브로야는 첼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였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약 11년간 성장해온 그는 2019-20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며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 올렸고 단숨에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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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르만도 브로야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2001년생, 알바니아 국적의 공격수 브로야는 첼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였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약 11년간 성장해온 그는 2019-20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네덜란드 SBV 비테세로 임대를 떠났다.


커리어 첫 임대 생활을 시작한 브로야. 출발은 좋았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며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 올렸고 단숨에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부터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전반기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임대 생활을 마무리해야 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11골 3도움.


첼시 복귀 이후엔 다시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나며 본격적인 프리미어리그(PL)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비테세 임대 시절과 마찬가지로 기복 있는 경기력을 펼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8경기 9골.


사진=게티이미지

2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브로야. 시즌 중반까지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큰 부상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부상 부위는 전방십자인대. 이후 약 9개월의 재활 후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완전히 입지를 잃었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풀럼으로 다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인 브로야. 수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이브닝 스탠다드’를 인용해 “울버햄튼, AS모나코, 볼로냐가 브로야를 원하고 있다. 그들 모두 브로야를 완전 영입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알바니아 국가대표로 뛰게 될 유로 2024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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