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반도 긴장 고조 우려…한국 지원에 최선 태세"
임민형 2024. 6. 4. 07:52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현지시간 3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GPS 전파교란 공격 등 최근 도발과 관련해 "우리는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큰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DC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적 능력을 비롯해 국력 전반에서 최선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오늘 발표할 태세 변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실험하고 남측을 향해 불필요한 도발적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반도에서의 안보와 평화가 갖는 중요성을 상기시켜준다"고 밝혔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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