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최루가스 얼굴에 맞았다…SON 동료, 프랑스서 '4억 5천' 짜리 시계 강도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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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가 프랑스 칸에서 강도를 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은 3일(한국 시간) "토트넘 스타 이브 비수마가 아내와 함께 프랑스 칸의 5성급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강도에 의해 최루가스를 맞고 26만 파운드(약 4억 5,658만 원) 짜리 시계를 도난당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비수마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지난 주말 프랑스 해안선에 위치한 한 호텔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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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가 프랑스 칸에서 강도를 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 시간) "토트넘 스타 이브 비수마가 아내와 함께 프랑스 칸의 5성급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강도에 의해 최루가스를 맞고 26만 파운드(약 4억 5,658만 원) 짜리 시계를 도난당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수마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지난 주말 프랑스 해안선에 위치한 한 호텔에 머물렀다. 호텔과 해안가를 나란히 가로지르는 도로에 내린 직후 두건을 쓴 남성 두 명에게 습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2일 오전 4시 발생했으며, 비수마는 호텔 내부로 피신해 안전을 확보하려 했으나, 호텔의 문이 잠겨 있었다고 주장했다. 절도범은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나기 전, 비수마의 손목에서 시계를 빼앗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비수마와 그의 아내는 충격과 실의에 빠졌으며, 칸에서 며칠간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음에도 잉글랜드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 매체에 "우리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비수마와 그의 가족의 안부를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수마의 에이전트 역시 이 사건을 인지했으며, 프랑스 경찰이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비수마는 잉글랜드로 돌아와 구단 훈련장 의무실에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개시했다. 영국 런던 앤필드에 위치한 토트넘 훈련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비수마는 첫 시즌 경기마다 편차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23-2024시즌 전반기에는 팀에 완전히 자리 잡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열린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서 말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와중 말라리아에 걸렸고, 복귀 이후 제 기량을 좀처럼 찾지 못했다.
말리는 이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으나, 대회 최종 우승팀 코트디부아르에 덜미를 잡히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비수마는 지난 3월부터 말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다. 당시 국가대표팀에 관련한 모든 내용을 SNS에서 지우며 강력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이번 6월 A매치 주간에도 말리 국가대표팀은 비수마를 외면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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