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혼조세 마감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0.3% 내렸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와 0.5% 올랐는데요.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전통적인 '경기 순환주'들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면서 하락했지만, 새로운 성장산업에 속한 종목들이 다수 거래되는 '나스닥 시장'은 금리하락을 반기는 양상이었습니다.
종목별로는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를 등에 업은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ARM'과 '엔비디아'가 각각 5.5% 와 4.9%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만 TSMC가 2.6%, 마이크론도 2.5%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6% 하락한 배럴당 74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요즘 미국 증시에서는 오르는 종목만 계속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상승 종목이 슬림화되는 현상이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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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4632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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