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뉴진스 이탈 가능성은 없어…투자의견 매수 유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6. 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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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기에 이익의 추가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2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900억원 내외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결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해당 이슈가 마무리된다면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순차적인 제대와 미국 걸그룹의 데뷔라는 호재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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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 출처 = 어도어]
하나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기에 이익의 추가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2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900억원 내외다. 최근 앨범 판매량만 고려한다면 엔하이픈의 컴백이 2분기가 아닌 3분기(7월)이고, 뉴진스의 앨범 초동이 급감하는 이슈가 있었다. 하지만 신인 그룹들의 기여가 빠르게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상당히 방어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에 대한 가처분은 인용됐지만, 본안 소송을 통해 여전히 쟁점 사항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기에 이슈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복합적이고 애매한 상황 속에서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기자회견을 통해 화해를 제안한 상황이고, 과정이 어찌 됐든 해당 이슈를 자의로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는 평가다.

해당 이슈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인적 리스크 역시 빠르게 소멸되는 것이기에 대다수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분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결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해당 이슈가 마무리된다면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순차적인 제대와 미국 걸그룹의 데뷔라는 호재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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