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논란에도 '욱일기' 붙인 차량..."여전히 길거리 활보"

장영준 기자 2024. 6.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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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가 붙여진 차량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담벼락 옆에 하얀색 차량이 주차돼 있습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니, 뒷유리부터 앞 유리와 옆면까지 '욱일기'가 붙어있습니다.

최근 이른바 '욱일기 차량'으로 불리며 논란이 된 차량인데, 이후에도 욱일기를 붙인 채 거리를 활보하다 목격됐습니다.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이 차량을 발견했다는 제보가 어제(3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 관련 안내문까지 앞 유리에 올려져 있었다"며 "가슴이 너무 두근거리고 화나는 마음에 제보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사용해 전범기로 분류됩니다. 이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합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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