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9도’···여름의 길목에서 곳곳 소나기

박채연 기자 2024. 6. 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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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
한낮 기온이 영상 28도를 기록한 지난 3일 낮 서울 광화문광장 찾은 어린이들이 분수대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화요일인 4일 중부지방(강원 북부 제외)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북부와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오전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북부 내륙·산지와 전남권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7도, 인천 18.8도, 수원 15.1도, 춘천 11.2도, 강릉 13.9도, 청주 17.2도, 대전 15.4도, 전주 16.5도, 광주 17.1도, 제주 17.6도, 대구 13.3도, 부산 15.2도, 울산 14.6도, 창원 14.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충남과 전라권·경북권·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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