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애들 때렸다”더니···‘티아라’ 아름, 검찰에 넘겨졌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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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30) 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최근 이씨와 어머니 A씨를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B씨 역시 지난 2~3월께 이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관련 수사를 벌여 이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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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30) 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최근 이씨와 어머니 A씨를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앞서 전 남편 B씨가 자녀를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B씨 역시 지난 2~3월께 이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관련 수사를 벌여 이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 송치했다. 이씨 등은 자녀들에 대해 접근금지 임시 조치도 명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는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가 B씨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진술과 달리 피해 아동들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고, 신체 폭행도 진술과 상처 부위가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불기소이유 통지서를 보면, 경찰은 “피해 아동이 피해 진술을 하지 않았다”며 “B씨로부터 던져진 대상이 본인인지 동생인지에 대한 진술도 일관되지 않았다”고 기록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을 종합해 판단한 결과 이씨와 모친에 혐의가 있다고 보고 송치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전 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밝히면서 전 남편의 가정 폭력도 주장하며폭행을 당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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