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감동 가득 결혼식···부케=박위 (동상이몽2)[종합]
김기리·문지인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기리·문지인 부부이 결혼식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지인은 결혼식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결혼식 당일에 극심한 복통을 느꼈다. 원래 긴장을 잘 안 하는데 너무 긴장해서 장이 꼬였다. 두렵거나 떨리거나 하면 공황증세가 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리는 “결혼식 취소해야 하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김기리는 아픈 문지인 옆을 지키며 살뜰하게 내조했다. 결혼식 리허설을 이어가던 문지인은 아버지와 버진로드를 걸으며, 동생의 화동 연습을 보며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기리·문지인 부부를 축하하 하기 위해 많은 하객이 참석했다. 연예인 중엔 슬리피, 딘딘, 신애라, 이성미, 송은이, 백지영, 최강희, 김준현, 신봉선, 김지민, 박휘순, 조혜련, 김수용, 전혜빈, 박진주, 오윤아, 심진화, 윤시윤, 김아중, 이장원 부부, 황보, 골때녀 크루 등이 있었다.
결혼식이 시작됐고, 문지인은 화동을 마친 동생을 보고선 “나한테 달려와 준 게 비현실적이었다. 벅차고 설레고 행복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기리 절친 임우일의 축사, 백지영, 박진주의 축가가 준비됐다. 이들 부부는 남편이 부케를 던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김기리의 부케를 받는 사람은 송지은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박위. 김기리가 박위-송지은 커플을 연결해 준 인연이다.
박위는 “처음 제안받았을 때, 내가 받아도 되나 싶었는데 막상 받고 나니 너무 좋고 행복했다. ‘내가 결혼을 한다면 두 발로 일어서서 입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여전히 다리를 못 써서 아쉽지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CR을 지켜본 김구라는 “최고의 결혼식”이라며 “금전적 문제(전세사기)가 있는데 웨딩 스케일이 크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문지인은 “평일에 하면 싸다”고 설명했고, 이지혜는 “하객들 보니 남는 장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기리는 “김구라가 가장 먼저 축의금을 줬다. 많이 주셨는데, 끝자리가 0이 아닌 5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일곱 장을 줬나 보다. 어쩐지 지갑에 돈이 하나 비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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