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스터시티 승격' 마레스카 감독과 '5+1년'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EPL 승격을 지휘한 엔초 마레스카(44·이탈리아) 감독의 영입을 마무리했다.
2023-2024시즌 EPL에서 6위에 그친 첼시는 지난달 21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발표한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을 후보로 낙점하고 협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EPL 승격을 지휘한 엔초 마레스카(44·이탈리아) 감독의 영입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마레스카 감독이 7월 1일부터 5년 동안 팀을 지휘한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며 "새 감독은 흥미롭고 독특한 스타일로 팀에 인상적인 결과를 전해줄 수 있는 뛰어난 지도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마레스카 감독은 임명 과정에서 깊은 인상을 줬다"며 "그의 야망과 직업윤리는 첼시와 일치한다. 마레스카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게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2023-2024시즌 EPL에서 6위에 그친 첼시는 지난달 21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발표한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을 후보로 낙점하고 협상했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현역 시절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등에서 뛴 미드필더 출신으로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도 경험했다.
2017년 지도자의 길을 선택한 마레스카 감독은 2020년 8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소년팀의 지휘봉을 잡고 23세 이하(U-23) 대회였던 '2020-2021 EPL 2'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B(2부) 파르마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6개월 만에 경질된 마레스카 감독은 2022년 6월 맨시티의 코치로 돌아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다.
2022-2023시즌에는 EPL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도우며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도 힘을 보탰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해 6월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한 시즌 만에 EPL로 승격시키는 능력을 발휘했고, 마침내 첼시 사령탑을 맡아 처음 EPL 구단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빅클럽 가운데 하나인 첼시를 맡는다는 것은 모든 감독의 꿈"이라며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팬들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