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 음바페, 레알행 확정! 예상 등번호는 9번...모드리치 은퇴 후 10번 받는다!

신인섭 기자 2024. 6. 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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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그는 SNS를 통해 "음바페는 레알에서 9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음바페나 그의 측근은 다가오는 시즌에 10번을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레알의 전설적인 모드리치를 존중하며,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머무르며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모드리치는 10번을 유지하고, 음바페는 2024-25시즌에 9번을 계획하고 있으며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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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년 동안 음바페가 레알 선수가 되는 계약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곧바로 공식 SNS를 통해 기쁨을 전했다. 음바페는 "꿈이 이루어졌다. 드림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아무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빨리 보고 싶다. 마드리디스타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음바페는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의 보너스를 수령할 예정이며, 5년 동안 분할 지급받게 된다. 반면 PSG는 음바페의 이적으로 급여를 포함해 최소 1억 8,750만 유로(약 3,295억 원)를 절약하게 됐다.

음바페는 상당한 급여 삭감을 받으면서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PSG에서 연봉 6,390만 파운드(약 1,125억 원)와 연간 2,56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계약 보너스까지 받았다. 하지만 레알 이적 이후 음바페는 연봉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등번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SNS를 통해 "음바페는 레알에서 9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음바페나 그의 측근은 다가오는 시즌에 10번을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의 10번 주인공은 루카 모드리치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레알의 전설적인 모드리치를 존중하며,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머무르며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모드리치는 10번을 유지하고, 음바페는 2024-25시즌에 9번을 계획하고 있으며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9번은 현재 공석이다. 카림 벤제마가 떠난 이후 비어 있었다. 9번은 지금까지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착용한 바 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7번을 달았고, 프랑스 대표팀에선 10번을 착용 중이다. 음바페가 9번을 입는 것은 커리어 처음이다.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호날두는 2009년 마드리드에 처음 입단했을 때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가 선호하는 등번호 7번은 이미 클럽 레전드 라울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처음에 9번을 입었다. 한 시즌이 끝나고 라울이 떠났고, 호날두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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