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US 女오픈 탈환 사소 유카, 세계 랭킹 6위로

이종호 기자 2024. 6. 4. 0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가 세계 랭킹 6위로 대폭 순위를 끌어 올렸다.

사소는 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CC(파70)에서 끝난 제79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필리핀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었던 사소는 이번 우승으로 일본 최초의 US 여자오픈 우승자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보다 24계단 오른 6위로 껑충
Sh수협은행 오픈 우승 이예원 27위
고진영은 7위, 김효주는 11위 자리
3일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사소 유카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가 세계 랭킹 6위로 대폭 순위를 끌어 올렸다.

사소는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균 4.80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4계단 오른 6위에 올랐다.

사소는 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CC(파70)에서 끝난 제79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1언더파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240만 달러(약 33억 2000만 원). 여자 골프 대회 역대 최대 규모다.

사소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했다.

사소는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21년 US 여자오픈 첫 우승 때는 필리핀 국적이었는데 그해 11월부터 일본 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었던 사소는 이번 우승으로 일본 최초의 US 여자오픈 우승자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은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27위에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US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지만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7위, 김효주는 지난주보다 1계단 밀린 11위에 자리했고, 양희영은 20위, 신지애는 21위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