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했냐" 외도 의심 남편…"그 XX랑 자고 왔다" 발끈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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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를 의심하는 남편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일부러 나쁜 말을 한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결국 새벽 3시쯤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취해서 귀가했다"며 "너무 화가 나서 뭐 했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그 XX랑 자고 왔다'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MC 김응수가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냐"고 묻자, 아내는 "그건 아니다"라며 "남편이 항상 날 못 믿고 의심하는 것 같아서 (홧김에)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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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를 의심하는 남편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일부러 나쁜 말을 한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3일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홧김에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던지는 '고슴도치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상담했다.
남편은 아내가 해선 안 될 말을 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의 요리학원 회식 날이었다"며 "전화도 꺼진 채 아무리 기다려도 집에 안 오더라"고 회상했다.
남편은 "결국 새벽 3시쯤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취해서 귀가했다"며 "너무 화가 나서 뭐 했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그 XX랑 자고 왔다'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MC 김응수가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냐"고 묻자, 아내는 "그건 아니다"라며 "남편이 항상 날 못 믿고 의심하는 것 같아서 (홧김에)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편도 "당연히 저도 그런 일이 있었을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며 "하지만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남편에게 대놓고 그런 말을 했다는 게 너무 화가 나더라"고 했다.
남편의 다른 의심 사례도 말했다. 그는 "아내가 장모님 가게에서 일할 때였는데, 아내 메신저를 우연히 봤더니 '잘 잤냐'고 어떤 남자가 문자를 보냈더라"며 "아내는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가게에 오는 손님이라고만 했다"고 밝혔다.
메시지 보낸 남성과 아내가 통화까지 했다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사실 손님이 아니라 거래처 직원"이라며 "통화한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만난 일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남편은 "제가 가게 CCTV를 봤는데, 그 남자가 아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며 "둘이 인사하고 장난도 쳤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오히려 저를 안 믿는 남편에게 서운하다"며 "남편은 이미 제가 외도했다고 확신 중"이라고 억울해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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