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 유카, 세계랭킹 6위 대폭 상승..파리올림픽 출전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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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 유카(일본)가 세계랭킹 6위로 대폭 순위를 끌어 올려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의 기대를 부풀렸다.
3일(한국시간)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일본인으로 처음 우승을 차지한 사소는 그 뒤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4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시부노 히나코(일본)은 무려 131계단 순위가 올라 61위, 5위를 기록한 아피챠야 유볼(태국)은 150계단 뛰어 9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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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 중 가장 높아 파리올림픽 출전 기대
준우승 시부노는 131계단 상승해 61위
고진영 7위, 김효주 11위, 양희영 20위 순
3일(한국시간)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일본인으로 처음 우승을 차지한 사소는 그 뒤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4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일본 선수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사소는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20 도쿄올림픽 때는 필리핀 국적으로 올림픽에 참가했다. 2021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사소는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파리올림픽에서는 일본 대표로 참가할 가능성이 커져 두 번의 올림픽에 다른 국적 선수로 참가하는 이색 기록을 쓸 전망이다.
4일 기준 일본 선수의 순위는 사소에 이어 하타오카 나사(19위), 후루에 아야카(22위), 야마시타 미유(25위) 순이다. 파리올림픽 엔트리는 오는 6월 24일 발표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정한다.
US여자오픈 첫날 파3 홀에서 10타를 치는 악몽을 경험한 뒤 컷 탈락한 넬리 코다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릴리아 부, 3위 셀린 부티에, 4위 인뤄닝, 5위 해나 그린도 자리 변동 없이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고진영이 7위로 가장 높았고, 김효주는 10위에서 11위로 밀렸다. 다음으로 양희영 20위, 신지애 21위로 모두 1계단씩 하락했다.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시부노 히나코(일본)은 무려 131계단 순위가 올라 61위, 5위를 기록한 아피챠야 유볼(태국)은 150계단 뛰어 95위에 자리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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