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서 시장 선거 1위 야당 후보 피살

조의명 friend@mbc.co.kr 2024. 6. 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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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함께 총선·지방선거를 치른 멕시코에서 선거 당일 밤 남부 지역 시장 선거 당선 유력 후보가 피살됐습니다.

멕시코 우파 주요 야당인 제도혁명당은 오악사카 산토도밍고아르멘타 시장 선거에 나선 요니스 아테노게스 바뇨스 부스토스 후보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뇨스 부스토스 후보는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신속 개표 집계 결과 득표율 1위로, 당선이 유력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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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투표소 주변 순찰하는 멕시코 오악사카주(州) 경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대선과 함께 총선·지방선거를 치른 멕시코에서 선거 당일 밤 남부 지역 시장 선거 당선 유력 후보가 피살됐습니다.

멕시코 우파 주요 야당인 제도혁명당은 오악사카 산토도밍고아르멘타 시장 선거에 나선 요니스 아테노게스 바뇨스 부스토스 후보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도혁명당은 "우리는 이 비겁하고 잔혹한 범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두려움이 평화와 정의보다 우선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뇨스 부스토스 후보는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신속 개표 집계 결과 득표율 1위로, 당선이 유력한 상태였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전날 투표일을 전후해 후보와 선거 운동원 등을 상대로 한 폭력으로 22명이 숨졌고, 투표 당일에도 일부 개표소에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유혈 사태로 얼룩졌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459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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