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벅찬 소감 "꿈이 현실로, 레알은 드림클럽", SNS엔 'PSG' 광속 삭제... '5년 계약' 레알도 영입 발표

이원희 기자 2024. 6. 4. 0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디어 킬리안 음바페(26)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오피셜이 떴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한다. 앞으로 5년간 음바페와 함께 한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의 오피셜에 음바페도 곧바로 레알 이적에 반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드디어 킬리안 음바페(26)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오피셜이 떴다. 음바페도 새로운 도전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한다. 앞으로 5년간 음바페와 함께 한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자세한 영입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받게 되고, 계약기간 동안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53억 원)에 달하는 계약 보너스를 수령한다. 5년간 받는 연봉 총액이 3400억 원이나 된다. 여기에 초상권의 일정 부분도 음바페가 가져가기로 했다.

또 음바페는 이적료 한 푼 없이 팀을 옮겼다. 이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기간이 만료됐고, 재계약 대신 레알 이적을 택했다.

레알의 오피셜에 음바페도 곧바로 레알 이적에 반응했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에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내 드림클럽인 레알에 합류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하고 흥분되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마드리드 스타들을 빨리 만나고 싶고, 믿을 수 없는 지지에 감사하다. 할라 마드리드!"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레알 이적 소감과 함께 레알 트레이닝복을 입고 어린 시절 모습을 올린 킬리안 음바페. /사진=킬리안 음바페 SNS
여기에 음바페는 자신의 프로필에 등록된 이전 소속팀 'PSG'를 재빠르게 삭제했다. 대신 새로운 소속팀 레알을 등록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PSG 에이스로 활약했다. 앞으로 레알에서 또 다른 커리어를 쌓는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등번호 9번을 단다. 자신의 롤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레알 이적 초반 때 잠깐 달았던 등번호이자, 오랫동안 레알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가 사용했던 등번호다.

프랑스 국적의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첫 번째 팀인 AS모나코(프랑스)에서 뛰었던 유망주 시절부터 특급 활약을 펼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많은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지난 2017년, PSG는 이적료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 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주고 음바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뛰는 7년 동안 무려 308경기를 뛰었고, 256골 108도움을 몰아쳤다. 수많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까지 이끌었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은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게 됐다. 앞서 레알은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라울 곤살레스, 호베르투 카를로스, 루이스 피구 등 레전드를 중심으로 갈락티코 1기를 만들었다. 2기에는 호날두, 카카, 벤제마, 사비 알론소,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뛰었다. 이번에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새로운 갈락티코를 완성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티보 쿠르투아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한다.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