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락 오피지지 CEO,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서 연설 왜?

박명기 기자 2024. 6. 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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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에서 피드백이 중요하다."

최상락 오피지지(OP.GG) 대표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최초로 진행된 게임 행사인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 2024에서 연사로 참석했다.

오피지지는 이번 엑스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월드컵 등 MENA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게임 산업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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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생태계 육성 세션서 게임 커뮤니티 관점 공유 주목
최상락 대표가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 2024'에서 e스포츠 트렌드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OP.GG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에서 피드백이 중요하다."

최상락 오피지지(OP.GG) 대표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최초로 진행된 게임 행사인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 2024에서 연사로 참석했다. 최 대표는 e스포츠 생태계 육성 세션에서 게임 커뮤니티에 대한 관점을 공유해 주목받았다. 

그는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커뮤니티 피드백이 중요하다. 커뮤니티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레이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생한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의 규모에 대해서 인상적이라는 소감도 전했다. "앞으로 MENA 지역을 눈여겨 볼 것이다. 기회를 잃지 않도록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좋은 서비스로 MENA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 2024'는 모로코의 급성장하는 게임 산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모하메드 6세 국왕의 후원 아래 열렸다.

모로코의 게임 생태계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함께 세션에서는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트렌드, MENA 지역의 e스포츠, AI가 게임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업계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한국을 비롯하여 수많은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리사다 다티 문화부 장관이 이끄는 대규모 대표단이 참석했다. 

모로코 문화부 장관, 투자산업부 장관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특히 모하메드 6세 국왕의 직속 고문인 안드레 아줄레이와 ESL 페이싯(Faceit) 회장, 그리고 왕실과 밀접한 여러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젤다의 전설'을 개발한 닌텐도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이마무라 타쿠야도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프록시 플래닛(Proxy Planet), 스타 스타블 엔터테인먼트(Star Stable Entertainment), 엔씨소프트(Ncsof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반다이 남코(Bandai Namco), 유비소프트(Ubisoft), 레벨 링크 파트너스(Level Link Partners)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오피지지는 이번 엑스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월드컵 등 MENA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게임 산업 행사에 참여한다. 본격적인 MENA 진출에 앞서 네트워크 등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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