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졌다. 할라 마드리드!" 음바페, 호날두와 찍은 어린 시절 공개...'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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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완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년 동안 음바페가 레알 선수가 되는 계약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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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꿈이 이루어졌다. 할라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완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년 동안 음바페가 레알 선수가 되는 계약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곧바로 공식 SNS를 통해 기쁨을 전했다. 음바페는 "꿈이 이루어졌다. 드림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아무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빨리 보고 싶다. 마드리디스타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레알행을 꿈꿨던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유했다. 음바페는 11살에 레알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를 치르기 위해 마드리드를 방문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음바페의 부모님은 어린 아들이 해외에서 성장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스페인 축구 기자 셈라 헌터는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의 한숨이 있다. 음바페가 마침내 합류하게 되었고, 이제 조화로운 결합이 되기를 바란다. 이 사가는 너무 오래 이어져서 매 여름 '또 시작이야, 이번 여름엔 정말 오는 걸까?'라는 이야기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바페가 레알로 올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단지 시기 문제였을 뿐이다. 레알은 오랫동안 음바페를 영입하려고 했다. 음바페가 11살 때 유소년 입단 테스트를 보러 왔을 때부터 시작이다. 당시 그의 부모는 음바페가 프랑스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마드리드에 머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그가 17살이던 시절에도 영입을 노렸다. 헌터 기자는 "레알은 AS모나코 시절 음바페를 영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를 가로채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 7년 동안 음바페 영입 시도는 반복됐다. 이번엔 정말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음바페는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의 보너스를 수령할 예정이며, 5년 동안 분할 지급받게 된다. 반면 PSG는 음바페의 이적으로 급여를 포함해 최소 1억 8,750만 유로(약 3,295억 원)를 절약하게 됐다.
음바페는 상당한 급여 삭감을 받으면서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PSG에서 연봉 6,390만 파운드(약 1,125억 원)와 연간 2,56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계약 보너스까지 받았다. 하지만 레알 이적 이후 음바페는 연봉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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