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하면 또 꼴찌'…우완 윌커슨, 롯데 구세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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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가 반등을 노린다.
롯데는 4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1위 KIA 타이거즈(35승 1무 22패)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22승 2무 32패를 기록한 롯데는 9위를 달리고 있다.
4일 KIA전에 롯데 선발투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애런 윌커슨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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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4승 5패 평균자책점 3.88 호성적 기록
[서울=뉴시스]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가 반등을 노린다.
롯데는 4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1위 KIA 타이거즈(35승 1무 22패)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22승 2무 32패를 기록한 롯데는 9위를 달리고 있다. 8위 한화 이글스(24승 1무 32패)와의 승차는 불과 1경기, 6위 NC 다이노스(28승 1무 29패)와의 승차는 4.5경기다.
아직 시즌을 40% 정도만 소화했기 때문에 충분히 증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롯데는 지난 4월9일 9위로 떨어진 후 12일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후 줄곧 9위와 10위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지난주 역시 2승 4패로 부진했다.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가 타선을 이끌고 있지만, 전준우와 정훈의 부상 공백은 메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3점만 뽑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한화전 스윕패(3연전 전패)는 롯데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도 부진했다. 박세웅은 지난주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2.54로 부진했다. 2경기 피안타율이 무려 0.383으로 높았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3승 2패 평균자책점 3.55)는 내전근 미세 손상으로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조기 강판된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당분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에 우완 투수 윌커슨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4일 KIA전에 롯데 선발투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애런 윌커슨이 출격한다. 오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 등판도 유력하다.
윌커슨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88의 성적을 올렸다. 허리 통증 등으로 인해 4월까지 1승에 그쳤던 윌커슨은 5월 한 달 동안 3승 2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호투했다. 공격적인 피칭과 제구력이 돋보였다. 피안타율이 다소 높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윌커슨은 올 시즌 8차례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율률(WHIP)은 1.18로 리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진 63개를 잡아내는 동안, 사사구는 불과 9개밖에 없다.
올 시즌 KIA전에도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했다.
무엇보다 어려운 팀 사정을 고려해 본인이 한 이닝이라도, 한 타자라도 더 상대하려는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롯데는 올해 KIA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지난달 KIA를 상대로 스윕(3연전 전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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