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 유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6위 도약

2024. 6. 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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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 유카(일본)가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6위로 끌어올렸다.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세계랭킹을 131위에서 61위로 70계단이나 상승시켰다.

김효주는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으나 세계랭킹이 한 계단 하락해 11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KLPGA투어 Sj수협은행 MBN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이예원은 세계랭킹을 4계단 상승시켜 27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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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 유카.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사소 유카(일본)가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6위로 끌어올렸다.

4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사소는 평점 4.80으로 세계랭킹을 30위에서 6위로 24계단이나 상승시켰다. 사소는 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5위는 넬리 코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해나 그린(호주)으로 변함이 없었다. 코다는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으나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소의 세계랭킹 상승으로 일본은 세계랭킹 10걸에 든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세계랭킹을 131위에서 61위로 70계단이나 상승시켰다. 반면 역전우승을 허용한 이민지(호주)는 지난 주 9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랭크됐다.

한국선수중엔선 고진영 만이 세계랭킹 7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으나 세계랭킹이 한 계단 하락해 11위에 자리했다. 김효주와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한 루키 임진희는 세계랭킹을 두 계단 끌어올려 36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두명만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희영과 신지애는 세계랭킹 20위와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엔트리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두 선수의 파리 올림픽 출전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주 KLPGA투어 Sj수협은행 MBN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이예원은 세계랭킹을 4계단 상승시켜 27위까지 끌어올렸다. 한국선수중에선 5번째로 높은 순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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