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재혼 생각 O. 날 진심으로 ♥→딸에 좋은 父 돼줄 남자 원해"[4인용식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 방송인 겸 CEO 안선영은 인생을 나눌 절친인 방송인 정가은, 배우 송진우, 변호사 양소영을 자신의 건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자신의 성(姓)으로 딸의 성본을 변경했다며 "이름만 바꾸는 건 쉬운데 성 바꾸는 건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양소영은 "혼인신고서 조항에 아주 작게 '자녀의 성·본을 모의 성·본으로 하는 협의를 하였습니까?'라고 적혀있다. 근데 사실 그때 결정하기는 어렵잖아. 그래서 성을 바꾸는 절차에 유연성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그러자 안선영은 "나는 가은이가... 이런 일을 겪으면서 되게 많이 성장한 거 같아"라면서 "그래서 나는 이제는 가은이가 본인 가슴을 설레게 하는 진짜 좋은 사랑을 해봤으면 좋겠어"라고 바람을 전했고, 정가은은 "만나고 싶은 마음 있다!"고 고백했다.
정가은은 이어 "1년 전까지만 해도 '내 인생에 재혼은 없어'라고 생각했는데 1년 전부터 마음이 확 바뀌어서 나도 나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도 만나고 싶고 딸한테 좋은 아빠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어서 요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CHANNEL 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스타다큐는 끝났다!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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