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전선無‥결혼 임박? 반지 주고받은 장수 커플 정경호♥수영→김우빈♥신민아

권미성 2024. 6. 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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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정경호, 수영, 김우빈, 신민아/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배우 정경호, 수영이 반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닌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2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는 두 사람은 아직 결혼 소식이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외에도 배우 김우빈, 신민아도 열애 10년 이상이 된 장수 커플로 결혼과 관련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가수 에녹과 뮤지컬 배우이자 걸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최수영의 친언니 최수진, 방송인 홍석천이 함께 출연했다. 대화 중 홍석천은 "수영이랑 정경호는 잘 지내?"라며 최수진에게 대놓고 물어봤고 밥을 먹던 최수진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최수진은 "정말 너무너무 잘 지낸다"고 답했다. 이에 홍석천은 "둘이 비밀 데이트를 할 때마다 나한테 전화해 가게 가도 되냐고 하더라"고 이들의 데이트 사실을 슬쩍 알렸다. 특히 홍석천은 "둘이 선물 주고받는 걸 봤는데 반지 같은 것도 봤는데"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수진은 "둘이 선물도 서로 되게 많이 한다. 서로서로 정말 잘 맞는다. 내가 볼 때는 화가 날 법한 일도 화를 안 낸다. 서로한테 너무 딱이다"라면서 수영과 정경호의 천생연분 케미를 전했다.

앞서 지난달 '채널십오야' 채널에 출연한 정경호는 코가 탔냐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인정하며 "탔다. 수영이랑 호주에 놀러 갔다 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나영석은 "10년을 사겨도 그렇게 좋냐?"고 되묻자 정경호는 "12년"이라고 정정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정경호는 "같이 안 하는 게 없다. 뭐를 혼자 해 본 적이 없다. 무조건 같이 있는 상대"라고 수영의 존재를 설명했다. 이를 듣고 나영석은 "난 너 맨날 대명이랑 같이 있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대명은 "난 두 번째"라고 덧붙였다. 커플 반지를 맞춘 12년째 공개 열애 중인 정경호, 수영이 결혼 소식을 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영과 정경호는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고 서로의 SNS에 댓글을 다는 등 서로에 대한 언급을 숨기지 않는 등 애정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 지난 2월 이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해 8월 수영은 지니TV 드라마 '남남' 종영 인터뷰에서 연인 정경호에 관한 질문에도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정경호의 반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최수영은 "정경호 배우는 '남남'을 저와 같이 너무 좋아해 줬다. 정말 많이 챙겨봐 줬다. 시청률도 저보다 더 신경을 쓰더라. '오늘은 얼마다'라고 아침마다 문자가 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오히려 크게 신경을 안 쓴다. 제가 고생하고 많이 고민한 것에 대한 결과를 저보다도 신경을 써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기간이 오래된 만큼 결혼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지자 "만약 좋은 소식이 있다면 알려드리겠다"며 웃음지었다.

정경호와 최수영은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4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열애 기간이 오래된 만큼 여러 차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한 두 사람은 이번 '반지 교환' 목격담으로 또 한 번 결혼설에 직면했다. 당시 수영의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경호, 수영 커플처럼 오랜 기간 연애 중인 또 다른 장수 커플이 있다. 신민아와 김우빈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해 10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신민아, 김우빈은 5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민아, 김우빈은 국내 데이트가 불가능할 만큼 톱스타 커플이다. 두 사람은 여유가 생기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서는 김우빈이 참석했다. 김우빈은 연인인 신민아를 응원하기 위해 배우이자 남자친구로서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문제없었다.

지난달 김우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입술을 내밀고 립밤을 바르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거나 도쿄 길거리에서 무심한 듯 카메라를 바라보며 모델 포스를 뽐내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연인 신민아와 떠난 여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사진 속 신민아는 김우빈과 커플 갈색 가죽 재킷에 모자를 쓰고 초록 스카프를 매치하고 꽃구경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일주일 만에 시간차 업로드를 해 함께 일본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을 인정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해 10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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