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132억 사기 前남편, 죗값 치러야"..딸에 고백(4인용식탁)[★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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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전 남편과 이혼 후 딸에게 가정 상황을 솔직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가은은 "딸이 2년 전에 '엄마! 아빠는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하냐'라고 묻더라. 언젠가 이런 질문이 올 거라고 생각해 대비하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정가은은 2019년 전남편 A씨가 이혼 후에도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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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서는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가은은 "딸이 2년 전에 '엄마! 아빠는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하냐'라고 묻더라. 언젠가 이런 질문이 올 거라고 생각해 대비하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걔(딸)가 물었을 때 '아빠가 널 보고 싶어 할 거야. 하지만 엄마도 아빠 전화번호를 모른다. 아빠가 엄마한테도, 다른 사람한테도 거짓을 말했다. 그 죗값을 치러야 하는데 도망간 게 나쁘다. 그렇지만 아빠는 널 보고 싶어 할 거야'라고 말했다"라며 "그날 (딸이) 종일 울더라. 그 이후론 기대도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와 함께 살지 않는 게 슬픈 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무겁게 다루고 싶지도 않았다"라며 "딸의 성을 바꿨다. 이름만 바꾸는 건 쉬운데 성을 바꾸는 건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당시 정가은의 법률대리인 측은 "(전 남편이)전과 사실을 숨긴 채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한 이후 전과에 대해 시인했고, 이마저도 거짓으로 고백해 정가은이 의심할 수 없게끔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정가은은 지난해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혼 후 생활고, 딸과의 생활 등을 밝혔다. 특히 그는 "저는 딸 재우고 나면 혼자 울고, 혼자 또 다짐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파이팅했다가 또 무너진다. 근데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그나마 이 정도면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제가 무너지면 안 된다. 경제적으로도 녹록지 않다. 영화 끝나고 나서는 일이 없다. 회사에서 입금해 주는 돈을 보는데 막막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활기를 되찾은 정가은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내가 남편 복은 없어도 이웃 복은 있다"라고 말하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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