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시세 오류 소동에 혼란

윤지혜 기자 2024. 6. 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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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6월 첫날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장초반 시세 오류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이상 내렸습니다.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29포인트(0.30%) 하락한 38,571.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9포인트(0.11%) 오른 5,283.4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65포인트(0.56%) 오른 16,828.6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뉴욕 주식시장은 장초반에 시세 오류로 소동을 겪었습니다.

NYSE에서 기술적 결함이 발생하면서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주가가 99% 넘게 폭락한 것으로 표시되는 등 일부 주식의 주가가 잘못 표출됐습니다.

NYSE는 영향을 받은 주식의 거래를 중단하고 이번 사태가 보안 정보 프로세서 오작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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