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영토 분쟁 언제 시작됐나 [아시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대국에 오르면서 인도는 중국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차세대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과 인도는 아루나찰프라데시주와 카슈미르주의 악사이친 고원을 두고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중국은 맥마흔라인이 불평등 협약에 따른 것이라며 인정하지 않고, 인도는 자국에 유리한 국경선이라 그 반대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는 아루나찰프라데시주와 카슈미르주의 악사이친 고원을 두고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배하던 1914년 티베트와 심라협정을 맺고 히말라야산맥에 그은 맥마흔라인(McMahon line)이 국경선이 되면서 발단이 됐다. 중국은 맥마흔라인이 불평등 협약에 따른 것이라며 인정하지 않고, 인도는 자국에 유리한 국경선이라 그 반대 입장이다.
분쟁 지역에 납·아연·철광석·흑연 등의 핵심 광물들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어 누구도 쉽사리 양보하기 힘든 다툼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재임 기간에만 양국 군대는 세 번의 무력 충돌(사진)을 빚었다. 그중 2020년 라다크 갈완계곡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에서는 인도 측 사망자가 20명에 달했다.
4일 발표될 총선 개표 결과에서 3연임이 확실시되는 모디 총리가 정치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중국과의 영토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