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남아공 ‘만델라당’ 30년 만에 단독 과반 실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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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배출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총선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30년 단독 집권의 막을 내렸다.
2일(현지시간) 남아공 선거관리위원회(IEC)는 최종 개표 결과 ANC가 전체 400석 가운데 159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연설에서 새 GPU인 '루빈'을 2026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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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만델라당’ 30년 만에 단독 과반 실패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배출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총선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30년 단독 집권의 막을 내렸다. 2일(현지시간) 남아공 선거관리위원회(IEC)는 최종 개표 결과 ANC가 전체 400석 가운데 159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흑백 인종차별정책) 종식 이후 30년간 일곱 번의 총선에서 ANC가 단독 과반에 실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2030년 1650조원
세계 반도체 시장의 매출이 2030년에는 1조2000억달러(약 1650조원)로 확대될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반도체 산업 컨설팅 업체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트래티지스(IBS)의 자료를 인용해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18년 이후 올해까지 5000억달러선에서 정체돼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열풍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해 향후 6년 동안 매출이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칩 공개… HBM4 탑재
인공지능(AI) 칩 분야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GPU)인 ‘루빈’을 최초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연설에서 새 GPU인 ‘루빈’을 2026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새 GPU 생산에 TSMC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제품이 채택될 것이라면서, 루빈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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