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미디어 재벌' 머독, 26살 연하와 5번째 웨딩마치
조성민 2024. 6. 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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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3세인 미국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26살 연하의 은퇴한 과학자와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델 출신인 첫 번째 부인과 1965년 이혼한 머독은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결국 남남이 됐다.
머독은 68세였던 1999년 30세였던 중국계 웬디 덩과 세 번째로 결혼해 화제를 뿌렸지만, 201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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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3세인 미국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26살 연하의 은퇴한 과학자와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머독은 전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엘레나 주코바(67)와 결혼했다.
머독은 그간 여러 번의 결혼과 연애로 타블로이드 매체에 빈번히 오르내린 바 있다. 모델 출신인 첫 번째 부인과 1965년 이혼한 머독은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결국 남남이 됐다. 머독은 68세였던 1999년 30세였던 중국계 웬디 덩과 세 번째로 결혼해 화제를 뿌렸지만, 2013년 이혼했다. ‘롤링 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의 전 부인인 모델 출신의 네 번째 아내 제리 홀과는 결혼 6년 만인 2022년 6월 갈라섰다. 그는 아들 둘, 딸 넷 등 총 6명의 자녀를 뒀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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